[속보] 평화, 바른미래 별도 공수처법 제안 수용…패스트트랙 참여
입력
수정
평화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장병완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후 "오늘 패스트트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선거제 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부분에 문제점이 많이 있음에도 패스트트랙 처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2개를 지정하는 것은 패스트트랙의 취지나 여러 가지 법의 원칙상 맞지는 않지만 보다 더 큰 대의는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공수처법은 추후 논의 과정에서 단일안을 반드시 만드는 것을 전제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개특위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 이날 오후 10시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한국당의 회의장 입구 봉쇄로 개의가 늦어지고 있다.이에 이상민 위원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