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JB 웃고 BNK 울고'

JB금융지주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 BNK금융지주는 다소 부진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이 감소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1.2% 확대된 6074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228억원을 올렸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1조3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78억원으로 12.8% 줄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