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마리 5000원 '통큰치킨' 재출시

사진=연합뉴스

롯데마트가 치킨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하는 '통큰치킨'을 다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100%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한 통큰치킨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큰치킨의 일반 판매가는 781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큰치킨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생산했으며, 온 가족이 먹기 좋도록 900g 내외의 닭고기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28일부터 4월3월까지 1주일 동안 2010년에 선보였던 통큰치킨을 부활시켜 일주일 만에 12만마리를 완판시켰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품절로 인해 통큰치킨을 구매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많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큰치킨의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매월 일주일씩, 이벤트성으로 통큰치킨을 판매하는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확 낮추기 위한 '통큰 한달' 행사도 연다. 1탄은 5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신선제품은 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먼저 황금연휴를 맞이해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35% 할인하고, 호주산 소고기 인기부위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의 경우 '곡물비육부채살(100g)'을 2040원에, '곡물비육 치마살(100g)'을 29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 특별기획 한 송이 바나나'는 1송이(필리필산)에 5900원, '유명산지 성주참외1봉(3~6입)'은 6900원에 판매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