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한국당 의원들, 국회의원직 총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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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국당 의원들에게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라”고 종용했다.
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날치기로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시켰다고 한다”며 “역시 좌파들의 동원력과 결집력은 참으로 놀라운데 반해, 우파들의 안이함과 방관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나 우파나 한국당을 깔보면 정국운영을 저렇게 할수도 있느냐”고 반문하며 한국당에 결사항전을 주문했다.홍 전 대표는 “이제 의회정치는 조종을 고했으니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언대로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고 20대 국회를 마감하라”며 “지도부도 ‘대통령 놀이’는 이제 그만하고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 불복종 운동에 나서라”고 종용했다.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공안검사 출신의 정국 분석력과 정국 대처능력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며 “투쟁의 진정성이 보여야 국민들이 움직인다”고 조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날치기로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시켰다고 한다”며 “역시 좌파들의 동원력과 결집력은 참으로 놀라운데 반해, 우파들의 안이함과 방관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나 우파나 한국당을 깔보면 정국운영을 저렇게 할수도 있느냐”고 반문하며 한국당에 결사항전을 주문했다.홍 전 대표는 “이제 의회정치는 조종을 고했으니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언대로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고 20대 국회를 마감하라”며 “지도부도 ‘대통령 놀이’는 이제 그만하고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 불복종 운동에 나서라”고 종용했다.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공안검사 출신의 정국 분석력과 정국 대처능력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며 “투쟁의 진정성이 보여야 국민들이 움직인다”고 조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