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피지 경제수장 만나 기후변화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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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한인회와 간담회 열고 민간 외교 당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피지에서 아이야즈 사예드 카이윰 피지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홍 부총리는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피지를 방문 중이다.
ADB 연차총회 의장이기도 한 카이윰 장관은 홍 부총리에게 피지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인적·기술 교류를 통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카이윰 장관은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기후변화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협조를 홍 부총리에게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경험이 피지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후협력이 강화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駐) 피지 조신희 대사, 한인회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외교에 지속해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ADB 연차총회 의장이기도 한 카이윰 장관은 홍 부총리에게 피지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인적·기술 교류를 통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카이윰 장관은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기후변화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협조를 홍 부총리에게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경험이 피지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후협력이 강화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駐) 피지 조신희 대사, 한인회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외교에 지속해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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