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집단 성폭행 혐의 부인 "술자리 동석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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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집단 성폭행 혐의 부인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술자리 있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성폭행 의혹을 받는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최종훈은 2016년 정준영 등의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여성 A씨는 최종훈과 정준영 등으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최종훈과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와 고소장 등을 토대로 실제 성관계나 성폭행이 있었는지를 추궁했다.
최종훈은 피해 여성들과의 술자리에는 동석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혐의를 받는 정준영 역시 지난주 2차례 구치소에서 방문조사를 받았으며,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도 지난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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