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2200선 '하회'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에 2200선에서 밀려났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71%) 하락한 2197.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86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8억원, 49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1.69%, 1.90%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LG화학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9%) 하락한 759.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 10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37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5% 하락 중이며 CJ ENM과 헬릭스미스도 1.61%, 1.48%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1.35% 하락하고 있따. 반면 신라젠과 포스코케미칼은 각각 1.25%, 0.88%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0원(0.36%) 오른 11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