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야드 더 나가는 '황금색 뱅 드라이버'

초고반발 '뱅 엠퍼러 I 골드' 출시

뱅골프코리아가 ‘초고반발’ 드라이버 ‘뱅 엠퍼러 Ι 골드’(사진)를 개발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드라이버의 반발계수가 0.962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드라이버의 반발계수가 0.822 정도인데 0.01당 2야드의 거리 차이가 난다”며 “뱅 드라이버로는 30야드 정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뱅 엠퍼러 Ι 골드 드라이버의 무게는 가벼운 것부터 장타자용까지 120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벼운 제품은 205g으로 일반 드라이버(300g) 대비 30% 이상 가볍다. 뱅골프가 무료로 제공하는 스윙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헤드 무게와 샤프트 강도 및 길이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해준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100m에 불과한 힘 없는 골퍼도 피니시를 잡기 쉽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형규 뱅골프코리아 대표는 “고반발 기술 28야드, 경량화 기술 20야드를 합치면 비거리가 최대 48야드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