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첫삽'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들어서는 센터는 부지 3000㎡, 연면적 2967㎡ 규모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1층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생산 공간, 2층은 분석 및 평가실로 조성한다. 3층은 창업보육센터 공간으로 지어진다.센터는 세라믹 복합재료(CMC) 제조장비 등 20여 종의 첨단장비를 도입해 세라믹 소재 융·복합을 통한 기계, 조선, 항공 관련 부품의 경량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세라믹 신소재 개발을 통한 경남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7년까지 신시장 창출 11조8000억원, 생산유발효과 4조3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419명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