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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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구 달성군 다사읍·북구 도남지구서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수성구 황금동 일대서 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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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개 단지, 3145가구를 분양한다. 달성군 다사읍에서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북구 도남공공주택지구에서는 태영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을 공급한다.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 일원 자리할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에 있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을 합해 총 736가구다. 다사읍 일대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지역으로 대실역 주변은 대형상업시설은 물론 편의시설이 형성됐다.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가 있다. 학원시설 또한 죽곡 생활권 내 다수 형성됐다. 아파트는 전면에 방이 3개, 거실이 있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다. 오피스텔은 3.5베이에 드레스룸과 주방 특화공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이 도남지구에 공급하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으로 4개 블록(C-1ᆞC-2ᆞC-3ᆞC-4블록)에 거친 2418가구다. 단지 인근에 공공청사와 생활 편의시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칠곡지구와 가깝다. CGV, 경북대병원, 홈플러스 등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다양한 버스노선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다문화중심 공립 특수목적고인 대구국제고가 개교를 앞둬 유치원, 초등학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현재 대구 내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는 총 4개 단지, 2280가구다. 남구 봉덕동 앞산힐스테이트(425가구, 2008년 5월 입주)가 있으며 달서구 대천동 월배힐스테이트(730가구, 2008년 6월 입주),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782가구, 2018년 4월 입주), 같은 수성구 내 범어동에서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343가구, 주거형 오피스텔160실, 2021년 2월 입주예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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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서는 ‘힐스테이트 감삼’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45층, 4개동, 총 391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의 중대형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달서구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서대구역(KTX)도 개통될 예정이다. 남대구IC, 성서IC 등이 인접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