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흑자 48억2천만 달러…수출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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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가 흑자 행진을 지속했지만 수출 부진에 따른 상품수지 악화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경상수지 흑자가 48억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지난 2012년 5월 이후 83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흑자 규모는 상품 수지 악화로 작년 3월(51억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상품수지는 84억7천만 달러 흑자로 전년같은 달(94억1천만 달러)보다 10억달러 가량 줄었습니다.수출은 479억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9.4% 감소했습니다. 세계교역량 둔화와 반도체 단가 하락,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세가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수입도 394억7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9.2% 줄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 수입 감소가 지속됐고 석탄과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비스수지는 23억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작년(-22억6천만 달러)에 비해 적자가 소폭 확대됐습니다.여행수지는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 증가로 5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13억4천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반면 국내 기업의 R&D 관련 지식재산권 사용료 지급이 늘면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가 9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5년 2월(-13.2억달러) 이후 49개월 만에 최대 적자폭입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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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도 394억7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9.2% 줄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 수입 감소가 지속됐고 석탄과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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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 기업의 R&D 관련 지식재산권 사용료 지급이 늘면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가 9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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