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 턴어라운드 시작"-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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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한세예스24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한세실업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을 필두로 연결 실적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 유지.
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자회사 한세실업이 연결 매출액 60% 이상을 차지한다. 한세실업 실적이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주가를 좌우하는 열쇠”라며 “한세실업은 2017~2018년 환율 하락과 원면 가격 상승, 다품종 소량생산 확대에 따른 생산성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 들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우상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6251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흑자 전환)으로 추산했다. 2019년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6.1% 성장한 2조6700억원, 영업익은 69.5% 뛴 95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세드림은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2014년 론칭(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예스24 또한 업황 개선과 비용 축소, 부진한 인도네시아 법인 정리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한세실업 실적 및 업황이 턴어라운드에 들어섰고 한세드림의 고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자회사 한세실업이 연결 매출액 60% 이상을 차지한다. 한세실업 실적이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주가를 좌우하는 열쇠”라며 “한세실업은 2017~2018년 환율 하락과 원면 가격 상승, 다품종 소량생산 확대에 따른 생산성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 들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우상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6251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흑자 전환)으로 추산했다. 2019년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6.1% 성장한 2조6700억원, 영업익은 69.5% 뛴 95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세드림은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2014년 론칭(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예스24 또한 업황 개선과 비용 축소, 부진한 인도네시아 법인 정리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한세실업 실적 및 업황이 턴어라운드에 들어섰고 한세드림의 고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