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 판로 확대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내수 경기침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칭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경기 지역 중소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국내 유통망 입점 지원에 나선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판로지원통합유통플랫폼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국내 유통망 진출에 관심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140여개사가 상품 등록 및 참가 신청을 해 이번 매칭데이 행사에 참여할 MD(마케팅 활동 총괄 전문인력)들이 사전에 관심 상품을 검토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매칭데이 행사에서는 공영홈쇼핑, 쿠팡, 현대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 티몬,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마켓잇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들이 참석해 채널별 입점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과 시장진출 노하우 등도 공유한다. 경기중소벤처기업청은 이 밖에 유통 MD와의 1대 1 입점 상담을 통한 제품 홍보, 신한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상담, 중소기업 저작권 교육, 유통 및 마케팅 관련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 3분 즉석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대형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로확보 대책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