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하노이 결렬’ 뒤 첫 방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앨리슨 후커 국가안전보장회의 한반도보좌관(첫 번째)이 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방한한 최고위급 미국 관료다. 비건 대표가 이끄는 북한 비핵화 협상팀은 9일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