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스타가 여기까지"…방탄소년단 슈가, 류현진 완봉승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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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가 여기까지"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만나 화제다.
방탄소년단 슈가, 류현진 경기 직관
다정한 투샷 공개
류현진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 다저스의 9-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관중석에서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 했다. 그는 류현진의 등 번호 99번과 'RYU'가 새겨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LA다저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슈가와 코리안 몬스터가 만났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슈가와 류현진이 만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슈가는 류현진에게 "축하합니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류현진은 "대스타가 여기까지"라며 반가워했다.이에 슈가는 "아닙니다"라며 "왔는데 완봉을 하셨다. 5년 전에도 한 번 왔는데 그때는 커쇼가 선발이었다. 좋았다"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대화를 이어갔다.이와 함께 LA다저스 측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슈가와 류현진은 다정하게 붙어 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특히 슈가가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있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이 여기에"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슈가 역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완봉 축하드려요! Ryu"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월드스타인 두 사람의 만남에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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