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9년 ‘캠퍼스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대학 모집

2018년도 캠퍼스CEO 성과발표회 현장/ 사진= SBA 제공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5월 30일(목)까지 ‘캠퍼스CEO 육성사업’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주요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고취를 통해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본교 또는 분교가 서울시에 소재한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 또는 해당 학교가 설립한 서울 소재 산학협력단(분사무소 포함)’이다. 참가신청을 위해 각 대학에서는 외부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수자의 50% 이상을 기업운영, 투자유치, 소셜벤처 등 실무경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캠퍼스CEO 육성 교육과정은 대학의 창업교육 인력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가정신 및 창업역량 강화 교육강좌를 개설, 운영하며 창업아이템 발굴, 시장환경분석, 소비자 니즈분석, 기술확보전략,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수립, 사업타당성 검증 등의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대학 및 교육생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강좌로 설계하되, 단순 이론교육은 지양하며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설계를 주 목적으로 한다.

금년도 2학기는 참가대학의 학사일정에 따라 학점과정(가점사항) 또는 특강의 형태로 진행하도록 하되, 2020년도 1학기부터는 학점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운영기관은 자체 및 외부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며, 학기당 최소 4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 연간 360명을 교육해야 한다.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유관기관(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학별 창업보육센터),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SBA아카데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 데이터베이스화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교육과정의 효과성 제고를 위하여 플립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선발된 예선 통과자 대상으로 학기 종료 후 ‘왕중왕전’을 개최, 교육생들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캠퍼스 CEO 육성 사업은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글로벌TOP5 창업도시 서울 7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고취 및 창업도전 확산을 통해 대학 캠퍼스 중심의 창업 붐 조성이 목적이다”며, “특히 금년도에는 현장문제 해결중심 실전형 강좌,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왕중왕전 개최 등을 통해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인데, 이 과정을 함께 할 우수한 대학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BA아카데미 팝업스쿨「캠퍼스CEO 육성사업」운영기관으로 신청할 대학에서는 SBA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SBA 교육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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