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월·시화산업단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위한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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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대학·특성화고 등 25개 기관 관계자 참석경기도 반월·시화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이 인근 대학·특성화고 졸업자의 구직난이라는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산업단지 일자리 매칭을 위한 ‘스마트허브(반월·시화산업단지) 일자리지원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안산대, 시화공고, 군자디지털과학고 등 2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이들 기관은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청년 친화형 선도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공동추진키로 했다.이를 통해 구직자 또는 구인기업에게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기존 일자리사업의 단점을 보완해 구직자에게 기업정보와 직업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기업에겐 현장기술을 가진 구직자를 맞춤형으로 매칭하는 동시에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까지 함께 제공하게 된다.
8일 산단공 경기본부에서 출범식
구직자에게 기업정보와 직업상담 제공
기업에겐 현장기술 가진 구직자 맞춤형 매칭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윤철 본부장(사진·앞줄 왼쪽 다섯번째)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내 중견·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기관 및 교육계에 전달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