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꺾였나"…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795억원

1년새 매출 24%, 영업익 61% 감소
모바일게임 매출 55% 견인
리니지 IP 등 로열티 매출 상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가 1분기(1~3월) 매출 3588억원, 영업이익 79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0%, 29%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매출 24%, 영업이익 61%가 감소했다.모바일게임 매출이 1988억원으로 55%의 비중을 차지했고 리니지 207억원, 리니지2 216억원, 아이온 123억원, 블레이드 & 소울 233억원, 길드워2 163억원 등을 각각 거뒀다.

지역별로는 한국 2595억원, 북미/유럽 253억원, 일본 77억원, 대만 89억원이다. 로열티는 574억원으로 기록됐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업데이트 효과와 엔씨(NC)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의 성과로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리니지2는 신규 서버 추가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9일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2M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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