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링컨 항모, 이란 쪽으로…수에즈운하 지나 홍해 진입

미국 해군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필두로 한 항모전단이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항모전단은 페르시아만을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고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는 분석이다.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