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무역전쟁·수급불안에 보합권서 혼조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4달러 내린 61.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 23분 현재 배럴당 0.58%(0.41달러) 오른 7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확전에 따른 원유 수요감소 우려와 미국-이란 긴장 고조 및 베네수엘라 정정 불안 등에 따른 원유 공급 우려 사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20달러) 오른 1,287.4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