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클라시아, 길음1구역 재개발…4호선 길음역 도보로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 508-16에서 ‘롯데캐슬 클라시아’(투시도)를 이달 분양한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12㎡ 2029가구 규모다. 이 중 6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인근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가 있다. 숭곡초중, 영훈초·중고, 계성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이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도 단지 근처에 있다. 단지 남쪽에는 정릉이, 북동쪽에는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있다. 공원과 단지 내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공원의 녹지, 수경시설, 운동시설,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가구 내부에는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거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나만의 와인바를 위한 ‘빌트인 와인냉장고’ 등이 설치된다. 현관에는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들에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며 “롯데캐슬 클라시아에 대한 시세차익 기대도 있다”고 전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성북구 길음동 940-2에서 5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