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병영 결연으로 더욱 강한 전투력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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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제1포병여단에 위문금“1사1병영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비호체육관을 건립한 덕에 장병들의 체력과 복지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건강하고 강한 부대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이문석 육군 제1포병여단장)
작년 8월 협약…체육관 건립 기부
GS건설은 ‘1사1병영’ 협약을 맺은 경기 고양시 제1포병여단에 지난 10일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문석 여단장과 신경철 GS건설 상무를 비롯해 GS건설 사회공헌 담당 직원, 제1포병여단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GS건설과 제1포병여단은 지난해 8월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이후 여단은 GS건설의 지원을 받아 같은해 10월부터 한 달간 공사해 부대 내에 비호체육공원을 완공했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2012년 1월부터 펼치고 있는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 대 1로 자매결연을 맺어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캠페인이다.
신 상무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작은 위문금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 여단장은 “자녀 안보체험, 사회시설 봉사 등 GS건설이 추진하는 사회봉사 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포병부대기도 한 제1포병여단은 수도권 서부전선을 방어하는 막강 화력을 뽐낸다. 6·25전쟁 중이던 1953년 2월 ‘제1군단 포병단’으로 창설된 후 351고지 탈환작전, 208고지 전투 등에 참여했다. ‘K-9’ ‘MLRS’ ‘천무’ 등 다양한 타격 수단을 구비하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