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요리부터 전골·술국까지…유명 맛집 안주를 집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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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혼술족 겨냥한 청정원 '안주夜'
2017년 8월 출시한 ‘직화곱창’ ‘직화모듬곱창’은 안주 인기 메뉴인 곱창과 모듬곱창을 전문점 요리처럼 숯불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 있다. 돼지 도축 후 당일 가공한 신선한 곱창 원료를 사용했다. 사리와 채소를 넣어 볶으면 한끼 식사로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마늘근위’ ‘매콤두루치기’ ‘주꾸미볶음’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늘근위는 국내산 닭 근위에 생마늘, 버터를 넣고 볶아 근위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마늘, 버터의 향긋한 풍미가 잘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매콤두루치기는 돼지고기를 저온에서 숙성한 뒤 양파, 파와 함께 볶아 담백하고 부드럽다. 주꾸미볶음은 고온에서 단시간에 조리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주꾸미와 청정원 비법 소스를 첨가해 매콤한 맛을 살렸다.5월에는 ‘차돌양지 숙주볶음’과 ‘데리야키 훈제삼겹’ 등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차돌양지 숙주볶음은 엄선한 차돌양지를 국내산 배, 사과, 생강을 넣은 청정원 특제 소스와 버무려 볶은 제품이다.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차돌양지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있다. 데리야키 훈제삼겹은 참나무로 은은하게 훈제해 잡내 없이 육즙을 살린 통삼겹 먹거리다. 한 입 크기로 썰어 일본 정통 데리야끼 소스로 양념해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안주야는 할인점에서 장을 보며 주류와 안주거리를 구입하는 30~40대 주부를 겨냥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혼술, 홈술을 즐길 때뿐 아니라 바캉스나 캠핑 등 휴가철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