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해외사업 공동 진출 업무협약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14일 대전 본사에서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대전 본사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해외철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철도사업의 발굴 및 개발 △해외철도사업 입찰 공동참여 △해외철도사업 추진 관련 기술교류 및 행사 추진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차량 국산화 및 스크린도어 자체 설계 기술과 유지관리 경험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단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해외철도사업 발굴 및 입찰 공동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