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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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14일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버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버스 파업을 앞두고 또 52시간제 정착이나 근로시간 단축 운행 조건 개선 통한 도민 안전 확보라는 게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해결 방법이 참으로 마땅치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 현재 상태로 계속 갈 경우 결국에 대규모 감차 운행, 또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예상된다”며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당초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국회에서 열리는 버스 사태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의견 조율 미비로 당정협의가 취소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지사는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버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버스 파업을 앞두고 또 52시간제 정착이나 근로시간 단축 운행 조건 개선 통한 도민 안전 확보라는 게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해결 방법이 참으로 마땅치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 현재 상태로 계속 갈 경우 결국에 대규모 감차 운행, 또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예상된다”며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당초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국회에서 열리는 버스 사태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의견 조율 미비로 당정협의가 취소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