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IPO 엑스포 2019’를 엽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혁신성장, 유니콘 기업’입니다. 기업공개(IPO)가 기대되는 혁신성장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마스크팩 성공 신화와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잘 알려진 화장품 유니콘 기업으로 연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 CEO 등 대거 참여…특례상장 전략·성공사례 공유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는 ‘혁신 성장과 경영 전략, AI에서 찾아라’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IPO 엑스포 2019’에는 바이오 유망기업 최고경영자(CEO)도 참여합니다. 신약 개발업체 티움바이오의 김훈택 대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SCM생명과학의 이병건 대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지놈앤컴퍼니의 배지수 대표가 각사 파이프라인과 성장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2부는 ‘도전! 코스닥 특례상장’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코스닥 상장제도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양연채 거래소 상장심사팀장이 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를 짚어줍니다. 이어 기업공개(IPO) 전문가들이 코스닥 특례 상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IPO를 위한 모든 정보가 한자리에서 공유됩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IPO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증권회사, 기술평가기관, 벤처캐피털, 회계법인 등이 상장 준비와 자금 조달 등과 관련해 1 대 1로 상담해주는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홈페이지(sp.hankyung.com/edition_2019/ipo)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발표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