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비판 나선 황교안 "우리나라는 원자력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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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없어 원자력 발전밖에 없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대안 없는 탈원전은 바르지 못하다”며 “핵융합기술이 2050년 상용화가 목표라는데 그 사이엔 대안이 원자력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아직 대안 에너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당장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과 인력들이 붕괴되고 있다”며 “핵융합발전연구도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5·18 특별법을 국회에서 다루지 않고 광주에 내려가겠다는 것은 사이코패스 수준’이라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비판에 “대통령께서도 막말하지 말라 하셨다는데, 지금 우리더러 막말하지 말라고 할 입장인가”라며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반박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황 대표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대안 없는 탈원전은 바르지 못하다”며 “핵융합기술이 2050년 상용화가 목표라는데 그 사이엔 대안이 원자력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아직 대안 에너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당장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과 인력들이 붕괴되고 있다”며 “핵융합발전연구도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5·18 특별법을 국회에서 다루지 않고 광주에 내려가겠다는 것은 사이코패스 수준’이라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비판에 “대통령께서도 막말하지 말라 하셨다는데, 지금 우리더러 막말하지 말라고 할 입장인가”라며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반박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