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성접대 혐의' 김학의 前 차관 구속
입력
수정
지면A29
뇌물수수와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됐다. 2013년 ‘별장 성접대’ 사건이 일어난 지 6년여 만이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차관은 2006~2008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차관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구속영장에 범죄 혐의로 적시하지 않은 성범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차관은 2006~2008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차관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구속영장에 범죄 혐의로 적시하지 않은 성범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