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기업 회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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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종합 숙박·액티비티 앱(응용프로그램)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의 ‘여기어때 비즈니스’ 가입 기업이 130개를 돌파했다.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지난 3월 50개 기업에 이어 두 달 만인 5월 추가로 80개 기업을 유치, 현재 16만2000명의 서비스 이용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30곳 16만2000명 돌파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지난해 9월 시작한 B2B(기업 간 거래) 숙박예약 서비스다. 기업 소속 임직원은 출장이나 휴가 시 전국 5만 개의 호텔·리조트,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을 성수기와 주말, 주중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기본 10% 할인에 기업회원은 3%를 추가로 깎아준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스키장, 일일강습 등 전국 2000여 곳에 이르는 액티비티 예약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에선 별도의 가입비 부담 없이 임직원의 출장, 복지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이사는 “중소기업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대기업에서도 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