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상승 출발…올 1분기 경제지표 호조 영향

일본 증시가 주간 첫 거래를 상승세로 시작했다.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0일 직전 거래일 대비 55.88포인트(0.26%) 오른 21,305.97로 출발한 뒤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오전 9시 18분에는 125.09포인트(0.59%) 오른 21,375.18을 기록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7포인트(0.11%) 뛴 1,556.02로 거래가 시작됐다.

일본 주식시장이 이날 호조로 출발한 것은 개장 직전 발표된 올 1분기 경제성적표가 애초 예상과 달리 나쁘지 않게 나왔기 때문이다.일본 내각부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속보치) 실질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 늘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110.21~110.22엔으로 지난 17일 오후 3시 4분 대비 0.58엔(0.53%)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