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 콘텐츠 제작사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서울시 소재 중소 콘텐츠기업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위해 제작지원, 국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SBA는 제작사의 핵심 자산인 IP 보호에 힘쓰고자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SBA와 특허청 산하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서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소콘텐츠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연계 ▲콘텐츠기업 등에 대한 IP 비즈니스, 수출, 투자, 지식재산 등 교육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협력 등 콘텐츠기업의 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SBA의 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작사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이로써 SBA 콘텐츠제작지원사업의 선정된 제작사는 작품의 제작부터 해외 진출 시 꼭 필요한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는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산 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관리,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