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 일본서 문화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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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전설’인 조치훈 9단(63·사진)이 일본의 문화훈장인 자수(紫綬) 포장을 받는다고 요미우리신문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조 9단은 이날 일본 정부가 발표한 21명의 자수포장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1968년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인 11세9개월에 입단한 뒤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조 9단은 포장 수상에 대해 “최근 바둑 타이틀과는 연이 없었지만 훌륭한 포장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조 9단은 포장 수상에 대해 “최근 바둑 타이틀과는 연이 없었지만 훌륭한 포장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