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 드라마' '3D 프린팅…' 콘텐츠로 제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공모 선정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울산시, 울산 중구와 ‘울산 큰애기(사진) 미니 드라마’와 ‘3D(3차원) 프린팅 롤 플랫폼 구축을 위한 e러닝 교육 콘텐츠 제작’ 등 지역에 특화된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초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울산 큰애기 미니 드라마는 중구 대표 관광 캐릭터인 울산 큰애기를 주인공으로 감동과 사랑을 담은 가족 미니 드라마로 제작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인 울산 큰애기를 방송 드라마 등으로 전국에 알리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 롤 플랫폼 구축을 위한 e러닝 교육 콘텐츠는 울산 전략산업인 3D 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작된다. 학생과 일반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원격 프린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이 콘텐츠산업 허브로 자리잡도록 유망 콘텐츠 개발과 역량 있는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