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출하가 510만원

살균 기능 강화해 '물·얼음' 더 깨끗하게
24시간 내내 '0.5도' 이내 온도편차 유지
LG전자가 824리터(L) 용량의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물과 얼음을 더욱 깨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살균 기능을 강화했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1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UV) LED로 자동으로 살균하는 '셀프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살균할 수도 있다.상온에서 얼음을 만들어 보관하는 일반 얼음정수기와 달리 냉동실과 동일한 온도에서 얼음을 만들어 더 오랫동안 단단하게 유지된다. 얼음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물과 에너지 소모도 적다. 전문 관리인력이 3개월마다 방문해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장점이다.

24시간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도 탑재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출하가는 510만원이다.

LG전자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을 탑재한 870리터 노크온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출하가는 450만원으로 고급스러운 무광의 맨해튼 미드나잇 색상을 적용했다.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차원이 다른 깨끗함과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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