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AB6IX, 프로듀싱·작사·작곡까지…데뷔부터 남다르다

AB6IX, 오늘(22일) 데뷔 앨범 '비컴플릿' 공개
프로듀싱·작사·작곡 참여…'아티스트돌' 면모
그룹 AB6IX /사진=최혁 기자
브랜뉴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데뷔했다.

AB6IX는 22일 저녁 6시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을 공개했다.AB6IX는 첫 번째 EP 앨범 '비컴플릿'의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맡는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들은 완성형 아티스트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앨범에 담으려 노력했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한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강렬한 딥 하우스 곡이다.
그룹 AB6IX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아이즈원의 '에어플레인(Airplane)', 윤지성의 '쉼표', 박지훈의 '영 트웬티(Young 20)' 등을 만들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이대휘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멤버들과 함께 가사를 써 완성시킨 곡이다.이 밖에도 '비컴플릿'에는 김동현이 프로듀싱한 팬송 '별자리(SHINING STARS)'를 비롯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브랜뉴보이즈의 첫 등장을 장식했던 곡으로 최근 완전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HOLLYWOOD)'까지 담겼다.

AB6IX는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쇼케이스에서 AB6IX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날을 기다려왔다. 열심히 연습했으니 기대 이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우리와 브랜뉴뮤직 모두 사활을 걸고 나왔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긴장이 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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