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만기 전역 "군 생활 힘 됐던 걸그룹…러블리즈·트와이스·레드벨벳♥"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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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제대배우 강하늘(29)이 군 복무를 마쳤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복귀 확정
23일 강하늘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육군 현역 만기 제대를 했다. 강하늘은 취재진에 "군대가 아무리 힘들어도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많은 공부가 됐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생활 중 의지가 됐던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 "전부 다"라면서 곤란한 기색을 보이다가도 "오늘 아침에는 러블리즈, 트와이스, 레드벨벳을 봤다"고 털어놨다.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 "부모님께 전화 드리기"를 꼽았고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사서 마시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하늘은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대해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부친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담'을 제조하기도 했다. 군 복무 중 육군본부가 제작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해왔다. 지난 4월에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 공연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강하늘은 복귀작으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출연을 확정, 배우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동백꽃 필 무렵'은 주인공과 얽힌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치정로맨스다.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백희가 돌아왔다'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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