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안심모바일, '갤럭시 A10' 알뜰폰 출시

보안업체 에스원의 알뜰폰 브랜드 ‘안심모바일’이 삼성전자 ‘갤럭시 A10’을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개인보안 앱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서비스다. 자녀나 노약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안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안심서비스’와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엄마랑 약속’이 대표적이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현재 14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안심모바일이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A10은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진에 다양한 스티커를 합성할 수 있는 증강현실(AR)스티커, 도장, 필터 등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시리즈가 자랑하는 6.2형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는 물론 돌비 애트모트, 얼굴인식 기능 등도 탑재했다. 2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갤럭시 A10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에 나선다. 유심(USIM)단독 요금제를 가입하면 기본료를 최대 1만9800원까지 평생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번호 뒷자리 0000, 1111과 같은 골드번호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한 청구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