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소비 줄어들어…평년보다 가격 19% 하락
입력
수정
지면A21
농수산물 시세사과와 참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가격이 내린 이유는 부진한 소비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지 출하량을 조절하고 시장 반입 물량을 줄였지만, 사과를 사는 사람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참외는 제철을 맞아 생산량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값이 내렸다.
채소 중에선 대파 가격이 뛰었다. 주요 산지에 비가 내리며 출하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도매시장에서 1㎏ 기준 1739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9.7%, 1년 전보다 25.5% 비싼 가격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