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의사록서 "한국, 1분기 실질 GDP 수축"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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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분기 한국 경제의 '수축' 상황을 언급했다.연준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4월 30일~5월 1일)에서 "1분기 해외 경제성장이 혼조세를 보였다"면서 "신흥국 가운데 한국과 멕시코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수축했다"고 평가했다.지난 4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며 5개 분기 만의 역(逆)성장이다.
연준은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 활동이 감세와 신용조건 완화 등에 힘입어 강화됐다"고 밝혔다.또 "일본의 경제지표는 하향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지난해 4분기보다 일부 개선이 있었다"면서 "유로 지역의 GDP 성장률은 반등했고 캐나다와 영국도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며 5개 분기 만의 역(逆)성장이다.
연준은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 활동이 감세와 신용조건 완화 등에 힘입어 강화됐다"고 밝혔다.또 "일본의 경제지표는 하향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지난해 4분기보다 일부 개선이 있었다"면서 "유로 지역의 GDP 성장률은 반등했고 캐나다와 영국도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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