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QLED 긍정적…하반기는 OLED가 주도"-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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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1분기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8K QLED TV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중국 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하반기부터는 OLED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초대형 8K QLED TV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중국 TV 업체들의 진입이 예상되면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며 "2021년부터 중국 10.5세대 LCD라인(5개)이 가동되며너 삼성전자 TV의 차별화가 희석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QD O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QLED TV는 중저가 영역 확대를 통해 중국 TV와 차별화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OLED 투자가 시작되면서 주도권을 갖고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구조를 OLED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대형 및 중소형 OLED 투자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상승 여력에 초점을 둘 때다.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초대형 8K QLED TV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중국 TV 업체들의 진입이 예상되면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며 "2021년부터 중국 10.5세대 LCD라인(5개)이 가동되며너 삼성전자 TV의 차별화가 희석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QD O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QLED TV는 중저가 영역 확대를 통해 중국 TV와 차별화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OLED 투자가 시작되면서 주도권을 갖고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구조를 OLED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대형 및 중소형 OLED 투자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상승 여력에 초점을 둘 때다.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