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빈집털이를 한다면…화학·보험·기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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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코스피지수가 단기 저점이라며 화학 보험 기계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한대훈 연구원은 "연초 이후 상승해 2250에 도달했던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악화로 2050선까지 하락했다"며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고, 상승동력이 없다보니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해 장중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코스피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던 MSCI 한국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달 이후에는 MSCI 한국지수의 낙폭이 더 컸다. 원화 약세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다행히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어느 정도 진정됐다"며 "코스피는 지금 충분히 단기 저점"이라고 했다. 이어 "바닥을 다진 현 시점에서는 이른바 '빈집털이'에 나설 업종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다"며 "화학 보험 기계 등은 이달 이후 낙폭이 컸지만 순이익 전망치가 한달 전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대훈 연구원은 "연초 이후 상승해 2250에 도달했던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악화로 2050선까지 하락했다"며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고, 상승동력이 없다보니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해 장중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코스피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던 MSCI 한국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달 이후에는 MSCI 한국지수의 낙폭이 더 컸다. 원화 약세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다행히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어느 정도 진정됐다"며 "코스피는 지금 충분히 단기 저점"이라고 했다. 이어 "바닥을 다진 현 시점에서는 이른바 '빈집털이'에 나설 업종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다"며 "화학 보험 기계 등은 이달 이후 낙폭이 컸지만 순이익 전망치가 한달 전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