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빛 가을투어’ 캠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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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뉴질랜드 ‘와인빛 가을투어’ 캠페인
해외 관광청 레이더
뉴질랜드관광청이 오클랜드, 와이파라 밸리, 혹스베이 등 세계적인 와인 산지를 소개하는 ‘와인빛 가을투어’ 온라인 캠페인을 한다. 쾌청하고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5~6월 늦가을과 초겨울에 맞춘 프로모션 프로그램이다.
북섬 오클랜드에서 남섬 센트럴 오타고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 전역에 있는 213곳의 셀러도어와 99곳의 레스토랑 등 450여 종의 와인·미식 체험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오클랜드의 빌라 마리아 이스테이트, 섬 곳곳에 30여 개 와이너리가 있어 와인 섬으로 불리는 와이헤케 섬, 유리로 만든 360도 전망의 독특한 콘셉트의 숙소로 유명한 와이파라 밸리의 그레이스톤 퓨어포드 등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nzw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루 쿠스코 2019년 인기 여행지 선정페루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쿠스코가 2019년 최고 인기 여행지에 뽑혔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쿠스코는 글로벌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꼽은 2019년 최고 인기 여행지 25곳에 남미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페루 최고의 명소인 마추픽추로 가는 중간 기착지로 알려진 쿠스코는 안데스산맥 해발 3399m 분지에 조성된 고대 역사·문화 도시다.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는 마추픽추 못지않은 다양한 잉카 유적과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해발 3000m 높이에 계단식 연못 형태로 조성된 2000여 개의 산악 염전 ‘살리네라스’, 잉카시대 농경기술이 집약된 해발 3500m의 계단식 경작지 ‘모라이’, 천연염색과 직물공예 등 잉카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친체로 마을’ 등이 유서 깊은 쿠스코의 대표 명소다.프랑스 서부 재즈·와이너리 투어
프랑스관광청이 레일유럽, 내일투어와 함께 프랑스 서부 낭트 재즈축제와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를 연계한 자유여행 상품을 내놨다.프랑스 여행의 정수로 꼽히는 몽생미셸, 세계 최고의 레드와인 생산지 보르도, 프랑스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도시로 알려진 낭트, 세계문화유산 루아르 고성지대가 있는 투르 등 프랑스 서부 지역을 기차를 타고 둘러보는 한정 상품이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전용차량, 프랑스 철도패스,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 등이 포함돼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재즈축제 낭트 재즈 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8월 21일 단 1회 출발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