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 260명 선발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모집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260명을 선발한다.

27일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이번 청년인턴은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인턴은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서 근무하며 지역자원조사, 주민 의견수렴 및 계획수립, 사업시행,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근무 희망 지역을 지정하여 지원할 수 있다.

지역 거주자, 지역 고교·대학 졸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며 국가유공자 등 지원 법률, 장애인복지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게도 취업지원대상자 가점이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에게 도시재생사업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도시재생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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