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20년 파워트레인 대대적 변화…SUV 하이브리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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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2020년부터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2020년 전동화(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기 구동력 활용)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내연기관차는 기존 직분사(GDI) 엔진에서 ‘스마트스트림’으로 바뀌어 의미 있는 연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친환경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카(HEV)가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중형 SUV인 싼타페뿐 아니라 투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 하이브리드 등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기아차의 경우 쏘렌토와 스포티지, 미니밴 카니발에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세단 위주로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구성해 왔다”며 “SUV와 제네시스로 확대 시 단숨에 하이브리드카 생산량이 연 40만~50만 대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2020년 전동화(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기 구동력 활용)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내연기관차는 기존 직분사(GDI) 엔진에서 ‘스마트스트림’으로 바뀌어 의미 있는 연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친환경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카(HEV)가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중형 SUV인 싼타페뿐 아니라 투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 하이브리드 등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기아차의 경우 쏘렌토와 스포티지, 미니밴 카니발에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세단 위주로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구성해 왔다”며 “SUV와 제네시스로 확대 시 단숨에 하이브리드카 생산량이 연 40만~50만 대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