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3승 케빈 나,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 캐디에게 선물
입력
수정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거둔 미국 교포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캐디에게 통 큰 선물을 줬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부상으로 받은 클래식 승용차를 즉석에서 캐디 케니 함스에게 선물했다.케빈 나는 "케니와 나는 형제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멋진 선물을 주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케빈 나가 캐디에게 선물한 자동차는 이 대회 주최측이 우승자 부상으로 마련한 1973년형 닷지 챌린저라는 클래식 머슬 세단이다.
함스는 11년 동안 케빈 나의 백을 멨다.케빈 나는 "그는 그만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는 "아마 맷 쿠처는 이 소식을 듣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쿠처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해 129만6천 달러의 상금을 받고도 캐디에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건네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부상으로 받은 클래식 승용차를 즉석에서 캐디 케니 함스에게 선물했다.케빈 나는 "케니와 나는 형제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멋진 선물을 주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케빈 나가 캐디에게 선물한 자동차는 이 대회 주최측이 우승자 부상으로 마련한 1973년형 닷지 챌린저라는 클래식 머슬 세단이다.
함스는 11년 동안 케빈 나의 백을 멨다.케빈 나는 "그는 그만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는 "아마 맷 쿠처는 이 소식을 듣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쿠처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해 129만6천 달러의 상금을 받고도 캐디에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건네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