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대 회복…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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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부정평가, 0.4%포인트 내린 45.6% 기록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석달여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27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20∼24일 전국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른 50.0%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45.6%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과 서울, 20대, 50대,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늘었고 호남, 충청권, 30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줄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민생 경제 행보가 상시화됐고 성과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도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역시 일시적인 긍정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포인트 내린 39.3%, 자유한국당이 0.8%포인트 오른 31.9%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민주당 42.3%, 한국당 31.1%로 11.2%포인트에 달했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7.4%포인트로 축소됐다.
정의당은 1.7%포인트 오른 7.6%,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내린 5.0%,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2%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