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동천 꿈에그린' 29일 무순위 청약

한화건설, 아파트투유 통해 접수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 중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조감도) 잔여물량에 대해 29일부터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부적격 당첨, 계약 포기 등으로 일부 잔여가구가 발생했다.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규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의 잔여가구가 20가구 이상일 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도록 지난 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변경됐다. 경쟁률은 일반 청약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와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 등이 몰린 영향이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4개 동 규모다.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 74㎡ 148가구, 84㎡ 145가구다. 경기와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인 동천동 901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