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항의전화 쇄도…'관심' 넘어서 협박과 탄원까지 '왜?'

'미스트롯' 항의전화 쇄도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추가 요청
제작진 "긴급회의 진행 중"
'미스트롯' 항의전화 / 사진 = TV조선 제공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한 항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30일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향해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공연이 진행되는 지역 외에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출연진들의 스케줄과 컨디션 등 문제로 추가 공연 진행은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공연 문의에 이어 전화와 탄원서까지 도착하는 상황이다. '왜 우리 지역에만 안 오느냐' 등의 문의와 협박성 요청도 있었다. 긴급회의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미스트롯'의 인기 만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6월 1일 고양에서 시작해 6월 30일까지 전국 각지역에서 펼쳐진다. '미스트롯'의 우승자 송가인, 2등 정미애, 3등 홍자, 4등 정다경, 5등 김나희 등이 출연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