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재건축 방해' 민주연합 조합원 4명 체포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재건축 현장 입구를 막은 김모씨(52) 등 민주연합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민주연합) 소속 조합원 4명을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 등 민주연합 소속 조합원 4명은 “우리 조합원을 고용하라”며 지난 29일 오후 3시17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차량 출입로를 막고 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시공사 측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인원들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