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아보세요…블랙야크가 전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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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는 ‘다르게 살아보기(Live.Different)’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블랙야크는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기반으로 고객이 스스로 브랜드 경험을 늘려갈 수 있도록 했다.
블랙야크가 제안하는 경험은 크게 세 가지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야크 트립, 우먼스 캠페인 등이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은 등산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영문 약자를 따 ‘BAC’라고도 한다. BAC는 2013년 출범 후 약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100대 명산 인증을 완료한 완주자만 3500여 명에 이른다. BAC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누구나 산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탐방 정보를 제공하거나 산행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산행이 기본적인 활동이다. 차량 나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방식과 문화도 제안한다.
BAC는 등산 인구를 중·장년층에서 20~30대로 넓히고 있다. 그동안 산행이 50~60대의 취미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고, BAC는 이를 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등산이 휴식과 치유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20~30대 회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젊은 층이 BAC 회원으로 유입되면서 관련 상품의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블랙야크는 로고 프린트를 적용해 착용만으로도 인증이 가능한 ‘BAC 컬렉션’을 출시했다. BAC 참가자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야크 타이츠 시리즈’도 선보였다.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등산, 트레일 워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20~30대 산악인들에게 차세대 등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야크 트립은 블랙야크식 ‘다르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이다.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을 선물하는 아웃도어의 의미를 여행과 연결지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장소로는 알프스 3대 북벽인 마테호른을 품은 스위스 남부 산악 마을 ‘체르마트’가 선정됐다. 이곳에 하루 최대 8인을 수용할 수 있는 ‘야크 하우스’를 오는 6월 15일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
야크 하우스는 개인 곤돌라를 이용해 접근 가능하다. 전 객실에서 마터호른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체르마트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레킹, 라이딩 코스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또 액티비티 때 착용할 수 있는 재킷, 배낭, 등산화 등 블랙야크 제품도 야크 하우스에 구비돼 무료로 빌릴 수 있다.우먼스 캠페인은 기존의 틀을 깨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한다.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한 영상 제작에 미국, 한국, 스페인 3개국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시작’ ‘엄마’ ‘자유’라는 주제로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영상과 나레이션으로 풀어낸다. 주인공들의 실제 이야기에 암벽 등반, 요가, 트레일 워킹 등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연결해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콘텐츠의 질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블랙야크가 제안하는 경험은 크게 세 가지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야크 트립, 우먼스 캠페인 등이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은 등산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영문 약자를 따 ‘BAC’라고도 한다. BAC는 2013년 출범 후 약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100대 명산 인증을 완료한 완주자만 3500여 명에 이른다. BAC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누구나 산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탐방 정보를 제공하거나 산행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산행이 기본적인 활동이다. 차량 나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방식과 문화도 제안한다.
BAC는 등산 인구를 중·장년층에서 20~30대로 넓히고 있다. 그동안 산행이 50~60대의 취미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고, BAC는 이를 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등산이 휴식과 치유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20~30대 회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젊은 층이 BAC 회원으로 유입되면서 관련 상품의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블랙야크는 로고 프린트를 적용해 착용만으로도 인증이 가능한 ‘BAC 컬렉션’을 출시했다. BAC 참가자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야크 타이츠 시리즈’도 선보였다.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등산, 트레일 워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20~30대 산악인들에게 차세대 등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야크 트립은 블랙야크식 ‘다르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이다.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을 선물하는 아웃도어의 의미를 여행과 연결지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장소로는 알프스 3대 북벽인 마테호른을 품은 스위스 남부 산악 마을 ‘체르마트’가 선정됐다. 이곳에 하루 최대 8인을 수용할 수 있는 ‘야크 하우스’를 오는 6월 15일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
야크 하우스는 개인 곤돌라를 이용해 접근 가능하다. 전 객실에서 마터호른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체르마트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레킹, 라이딩 코스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또 액티비티 때 착용할 수 있는 재킷, 배낭, 등산화 등 블랙야크 제품도 야크 하우스에 구비돼 무료로 빌릴 수 있다.우먼스 캠페인은 기존의 틀을 깨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한다.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한 영상 제작에 미국, 한국, 스페인 3개국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시작’ ‘엄마’ ‘자유’라는 주제로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영상과 나레이션으로 풀어낸다. 주인공들의 실제 이야기에 암벽 등반, 요가, 트레일 워킹 등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연결해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콘텐츠의 질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